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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브라질, 페이스북 세일즈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2012/05/09 09:58
 


페이스북 통계를 제공하는 소셜베이커즈 자료에 따라
국내 페이스북 유저가 약 700만명을 넘어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페이스북 국내 유저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상황이다. 국내 유저의 페이스북 사용율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많은 기업들은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팬페이지를 만들어 홍보를 한다거나, 그룹을 만들어 모임을 만든다거나, 더 나아가서는 페이스북 자체에 상점을 열어 세일즈를 하는 경우도 있다. 페이스북에서 세일즈가 가능하다고 여기지면서 세계 여러 기업들이 자사 물품들을 페이스북 플랫폼 안에서 결제를 가능케하여 직접적인 판매를 하고 있다. 사실, 페이스북 세일즈라고 하면 이러한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직접적인 판매를 하지 않고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 있어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C&A 브라질, 페이스북은 팬들의 공간


C&A 브라질은 20개국 이상에 진출해 유럽에서 국내에도 판맫되고 있는 ZARA와 H&M과 함께 인기있는 의류회사로 평가받는 회사로 알려져있다.  C&A 브라질는 자사의 의류들을 페이스북 이용하여 세일즈 효과를 좀 더 개선시키기 위해 타 기업과 마찬가지로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활용했다. 하지만, 자사의 팬페이지에 직접적으로 상품을 판매시키지 않고 오히려 온라인을 이용하면서 포커스는 오프라인에 맞췄다는 점이다. 그들은 페이스북에 상품에 관한 정보들을 올림으로써 팬들이 자유롭게 좋아요를 누를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팬페이지에서 누른 좋아요 통계 데이터는 오프라인 매장에 있는 각 상품의 옷걸이에 좋아요 숫자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오프라인에 방문한 고객들은 각 상품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떤 상품들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런 접근 방식은 C&A 브라질에서 패션라이크라고 이름을 지었다. 사실, 이번  C&A 브라질의 패션라이크로 얼마나 매출이 증가했는지에 대해는 확인된 바 없다. 그러나 그들의 색다른 접근법은 충분히 장기적으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페이스북은 자신의 이야기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참 좋은 공간이다. 특히, 같은 팬이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면 그 커뮤니티에 대한 활동성은 더 커진다고 본다. 


즉, C&A 브라질의 패션라이크는 이런 페이스북 안에서의 팬들의 문화형태에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것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복잡한 상품 결제 시스템을 넣지 않고 그저 팬들이 그들의 제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다양한 자료와 팁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면서 차근차근 보다 충성심 가득한 팬들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팬들 같은 패션을 좋아하는 이들끼리 소통하면서 유대감을 키워나가고 상품구입은 언제든지 오프라인에서 그것도 같은 팬들의 인지도를 알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구입을 해야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기란 어려운 점도 있지만,  C&A 브라질은 판매보다는 그들의 팬문화에 집중한만큼 충성심 강한 팬들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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