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정책 필요한 페이스북 유료글 서비스


페이스북은 5월을 기준으로 페이스북 유료글 서비스인 'promote' 서비스를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면서 이어 국내를 포함하여 약 20여개국에 출시가 되었다. 아마 국내 페이스북 유저분들도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되면 하단에 좋아요, 댓글달기 등과 함께 
'promote'라는 옵션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씩 눌러봤을 테니지만, 단순히 그냥 지나친 분들도 계실 것이다. 우선 간략히 'promote'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누구나 쉽게 자신의 글을 홍보하세요

이번 페이스북의 'promote' 서비스는 이전 트위터에서 실시했던 'promote tweet' 서비스와 비슷하다. 쉽게 이야기하면 어느정도의 돈을 지불하게 되면 원하는 글 혹은 트윗을 상위에 노출시켜주는 서비스이다. 여기서 'promote'가 'promote tweet'과 다른점은 'promote tweet'이 기업들을 대상으로만 했던것과 달리 페이스북 'promote'는 개개인에게도 가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게 되면 자신이 원할 경우 'promote' 서비스를 선택해 돈을 지불하고 상위에 노출 시킬 수 있다. 또한, 각 개시물 기준으로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광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이 3일이 지나게 되면 'promote' 서비스를 적용할 수 없다. 즉, 'promote' 서비스를 적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3일 안에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페이스북은 'promote' 서비스를 개인의 결혼식 혹은 행사를 쉽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에서 이번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했다.

개별 글 홍보는 좋으나... 굳이 돈을 지불할까?



자료에 따르면 이번 페이스북 'promote' 서비스에 대해 돈을 지불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약 5% 정도만이 1$를 지불할 의사를 보였다. 물론, 'promote'가 아직 적용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기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겠지만, 확실히 개개인에게는 특별한 무엇이 없지 않은 이상 사용하게 될 확율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페이스북을 가지고 마케팅에 집중하는 기업 혹은 어느정도 영향력 있는 페이지를 운영하는 개인업체들에게는 활용법에 따라 비용대비 꽤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적절한 운영이 필요할 것이다. 수위가 넘게 되면 페이지의 팬들이 떠나 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좋아요' 잊지 말아야...


페이스북이 이번 'promote'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그들의 또 다른 수익 전략을 내세운 것은 분명하다. 이것이 얼마나 그들의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지는 모르겠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그들의 '좋아요' 서비스에 대한 페이스북 유저들의 중요지수가 떨어지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 

페이스북은 친구들의 '좋아요'를 통해서 그 글에 대한 중요도가 올라가고 노출되며, 또한 친구들이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다. 어쩌면 가장 단순했지만, 어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국, 지금의 페이스북이 있기까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좋아요'이다.

그러나, 이번 'promote'의 개개인에 적용으로 인해 돈으로 인한 글의 중요도가 평가된다면 이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킬테고 최악의 경우 악순환의 길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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