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쿠바의 연인', 자유·혁명 그리고 사랑!


위드블로그 덕분에 저희는 '쿠바의 연인' 시사회에 다녀왔답니다.
눈이 펑펑 왔던 1월 12일, 시네코드 선재에서 열렸던 시사회.

'쿠바'라는 나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저희는,
기대도 되고, 호기심도 커지더라구요.


포스터부터 참 재미있죠?
아바나찍고 서울 지구 반바퀴를 돌아온 염장블루스!
자유롭지만 혁명적인 이들의 사랑, 그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연애는 혁명이다!"


폭탄 머리 쿠바 청년, 열 살 연상의 한국인과 사랑에 빠집니다.
지구 반바퀴를 돌아온 글로벌 로맨쓰- 그 발칙한 연애담에 저희도 빠져들었죠.
 


뜨거운 태양 아래 춤과 음악이 흘러 넘치는 낭만의 섬, 쿠바.
교육도 공짜, 의료도 공짜인 이 혁명의 나라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을까?
이 영화 '쿠바의 연인'에서는 그런 궁금증들을 자연스럽게 해결해준답니다 ^^
사실 몰랐는데 장르는 '다큐멘터리'였어요. '본격 연애다큐'


'쿠바의 연인'에서 쿠바의 연인, 정호현씨는 이 영화의 감독님이십니다.
감독님이시자 주인공이신 셈이죠~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처음에는 패키지 여행으로 쿠바를 방문했다가
'쿠바'라는 나라에 너무나 매력을 느껴서 몇번이고 쿠바를 다시 가셨다고해요.
세번째 쿠바를 갔을 때 만난 이 귀여운 연하남 '오르엘비스'와 사랑에 빠지신거구요 ^^
아바나와 서울을 가로 지르는 뜨거운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죠.
 


감독님은 자신의 이러한 로맨스를 진정 '영화'로 생각하셨고, 그 연애담을 영화로 담으신겁니다~
정말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자신께서 경험하셨으니깐요.
영화같지만 그들에겐 '현실'이었고, 그 현실도 받아들이고 계세요.
지금 그들의 결혼 후 2세에 대한 걱정, 사회에 대한 시선 그리고 환경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죠.
하지만 두 분은 행복하게 잘 이겨나가고 계십니다.
이렇게 정호현님은 영화감독, 오르엘비스는 애니메이션 디렉터로서 함께 영화도 만드시구요 ^^
앞으로의 계획도 순조로우신 것 같아요.

영화가 끝난 후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에서 정말 정호현님과 오르엘비스가 무대위로 올라오셨어요.
영화에 대한 느낌, 여러가지 질문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죠.
정말 분위기도 너무 좋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쿠바의 연인'의 짧은 예고편을 담아보았는데요.
짧지만 영화의 느낌, 분위기를 잘 담은 것 같네요.

영화 중간중간 흘러나오던 쿠바의 음악과 춤, 그들의 웃음은
보는 이마저 미소짓게 만들었답니다.
자유, 혁명 그리고 사랑을 외치던 두 분에게 정말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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