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가장한 유료 앱 피해, 현실이 안타깝다


오늘은 일반적인 IT 소식이 아닌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필자는 꾸준히 여러 분야의 IT 기사를 항상 접하려고 노력하면서 생활을 한다. 그래야 보다 진정성과 실속있는 정보를 많은 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도 평소때처럼 기사를 보다가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글을 접했다. 바로 무료 앱을 가장하여 과금이 청구되도록 하는 피해 사례에 관한 글이였다. 기사를 읽고 난 후 괜시리 마음이 복잡해졌다.

무료 앱인줄 알았지만... 요금이 부과된다?

무료 앱 피해 관련 민원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283건, 169건이 접수된 데 이어 지난 1월에도 166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피해는 주로 무료, 선물, 당첨 등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스팸문자를 수신해 접속하거나, 직접 오픈마켓을 통해 무료 카테고리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하는 경우 유료결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 측은 “사업자가 앱 속에 유료 콘텐츠가 들어 있음에도 무료 앱 서비스인 것처럼 표시하고 요금이 발생한다는 안내 문구를 명확하게 하지 않는 등 이용자의 혼선을 초래해 원치 않는 유료결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지디넷코리아-


어떻게 예방해야할까?

사진출처: 지디넷코리아 

일단, 이와같은 피해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료, 선물과 같은 광고성에 속하는 무료 앱에 유료 컨텐츠가 있다고 인지를 하고 신중히 살펴봐야한다. 또한 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유료결제시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하거나 혹은 설정 자체를 그렇게 해놓아야 할 것이다. 참고로 안드로이드OS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는 얼마전 구글 코리아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결제에 대한 글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그외 앱마켓을 이용하는 유저는 아래 지디넷코리아에서 제공하는 표를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생태계 기회를 망쳐놓는 꼴...



앞서 이야기를 했듯이, 이번 기사를 접하고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국내에 스마트폰이라는 자극제가 들어옴으로써 국내의 IT 관련 기업들은 하루빨리 스마트폰이라는 트렌드에 따라가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물론,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제품의 애플의 아이폰과 별 다른 모습 없이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국내 기업 특유의 빠름이 있었기에 그나마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고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이러한 스마트폰 기술력과 그외 다방면의 요소들이 얼추 비슷해짐으로써 오히려 앞으로는 국내 기업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스마트 모바일 기기들이 각광을 받고 있고, 기대가 되고 있는 시점이다. 


최근의 진행되었던 MWC 2012의 소식만 들어도 국내 기업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이제야 국내 기업이 조금 더 점프할 수 있는 시점이 되었는데, 앞서말한 과금이 청구되는 앱을 무료앱으로 가장하여 판매하는 또 다른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에따라 스마트폰으로 보다 즐거운 생활에 접으들고 있는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들은 그저 당하고 있다. 이 문제는 어떻게 보면 이런 문제를 일으킨 기업의 잘 못이라고 끝을 맺을 수 있지만, 필자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

이제 막 스마트 모바일 분야에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오를 수 있는 시점인데 이런 문제 때문에 그토록 이야기하던 국내만의 모바일 생태계가 무너지게 되기 때문이다. 애플, 구글, MS 등과 같은 기업은 모두 다른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천적으로 그들은 그들만의 생태계를 만들어 왔고 결국,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테크 인더스트리를 만들어 오게 된 것이다. 이처럼 국내 기업 역시 이런 생태계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몇몇 기업의 잘 못된 판단 때문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기회를 망치고 있는 중이다. 아무튼, 보다 현실 보다는 상생하고 롱런할 수 있는 먼 곳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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