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내일로' 여행 :: 0711 넷째날 2 - 거제

2010. 7. 11

정동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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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여정을 끝내고 드디어 거제 도착!
숙소도 장승포에서 좀 더 들어가야해서 장을 보고 시내버스를 타고 겨우 도착했답니다.
마을 이름이 생각은 안나지만, 구불구불 굉장히 많이 들어간듯 했어요.
펜션들이 많이 모여있더라구요~


2층에 있었던 저희방 테라스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바다가 보여서 멋지더라구요~


짙은 안개가 자욱한데요,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는 많이 흐렸지만 시원하고 상쾌했답니다.


마치 숲속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펜션~
이곳은 '거제동우펜션'입니다. 외관이 아주 멋지죠?
마침 하프펜션 이용권이 생겨서 하프펜션을 이용해 반값에 예매할 수 있었답니다.
너무 안쪽에 위치했다는 것을 빼면 하루 머물기엔 괜찮았아요.
버스도 물론 다녔지만 저희처럼 자가용이 없는 분들의 경우엔 좀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펜션 주인아저씨께 버스 시간을 물어 가까운 몽돌해수욕장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몽돌해수욕장은 자갈밭으로 유명한데요, 모래대신 자갈이 깔려있어 예쁘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고 좋더라구요~


역시 남해라 그런지 다른 해수욕장들보다 물도 굉장히 맑더라구요~
바람은 어찌나 많이 불던지, 순식간에 우산이 만신창이가 되었답니다 ㅋㅋ
저희는 그 망가진 우산을 들고 신나게 뛰어다녔다는.. ㅋㅋㅋ


저녁 무렵, 상가들의 불이 하나씩 켜지고 바다와 함께 아주 풍경이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자갈을 던져 누가 멀리까지 튕기나 시합도 하면서 재밌게 놀더군요.
저희도 자갈 튕기기 놀이하면서 신나했답니다. 전 팔 빠지는 줄 알았다는 ㅋㅋ 잘 하지도 못하면서 말이죠 흐흐


파도와 함께 예쁜 몽돌들~
몽돌을 하나씩 가져오고 싶었지만, '몽돌반출금지'였습니다 ^.^;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답니다. 7시쯤이었는데 막차더군요 ^^;
버스창문에 맺힌 빗방울들, 창밖으로는 몽돌해수욕장 안내판입니다.
빨갛게 '몽돌 반출금지' 사실, 사진보고 알았네요 ㅋㅋ


어둑어둑해질 무렵, 불이 들어온 버스 조명이 뭔가 따뜻해보이기도 하고 좋아서 찍었습니다.
옛날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

이동시간이 길어 거제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제대로 많이 구경하진 못했지만 고생한만큼 많은 추억을 준 거제.
다음에 오면 외도도 같이 꼭 가보고 싶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
'떠나자, '내일로' 여행 :: 0712 다섯째날 - 통영' 편을 기대해주세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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